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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기업’ 키우는 iM뱅크…‘유니콘랩’ 통해 스타트업 지원

이승욱 기자 2024-06-27 22:48:18
27일 대구 북구 칠성동 iM뱅크 제2본점에서 유니콘랩(U-Lab) 대구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iM뱅크 제공  

iM뱅크(은행장 황병우)은 27일 대구 북구 칠성동 제2본점에서 ‘유니콘랩(U-Lab) 대구’(이하 유랩) 개소식을 했다. 

이날 유랩 개소식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인국)와 공동으로 협업해 개최됐으며,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보육 체계 가동에 따라 진행됐다. 

iM뱅크 제2본점 5층에 조성된 유랩은 총 2천264.71㎡(전용면적 907.75㎡, 공용면적 1천356.96㎡) 규모로 개별입주 사무실 16개, 공용 입주실 20석, 회의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iM뱅크와 대구혁신센터는 ABB·Fintech 기반 디지털 혁신 거점 구축을 목표로, 올해 2월부터 기업을 발굴해 보육 협업을 진행 중이다.

올 1월부터 진행한 입주사 평가에서는 최고 경쟁률이 3대 1에 달하는 등 지역 창업보육공간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iM뱅크는 설명했다. 

유랩 입주실에는 엄정한 심사를 통과한 스타트업 26곳이 상주하고 있다. iM뱅크는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엄격한 기준을 토대로 기업을 평가·관리하고 있다. 

특히 입주기업들은 대구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밀착 관리되며, iM뱅크를 비롯한 DGB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핀테크 기술 협업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유니콘랩 대구’라는 명칭에 걸맞게 이 공간에서 ‘유니콘 기업’이 배출되길 바란다”며 “유니콘랩 대구에 입주한 기업들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대구혁신센터와 iM뱅크, DGB금융그룹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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