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금 1억원’ 부영그룹, 경력·신입사원 채용
2024-06-10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지난 15년간 외국인 유학생에게 지급한 장학금 누적액이 100억원을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99명에게 장학금 4억200만원을 전달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한 뒤 지금까지 지급한 장학금은 모두 100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43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2천548명에 달한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은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홀로 지내야 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학업에 매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 구실을 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외에도 전국 100여곳 초·중·고에 이 회장의 아호를 딴 기숙사인 ‘우정학사’를 지어주는 등 활발한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캄보디아·라오스에는 버스 2천대 기증, 군부대 지원,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1조 1천억 원이 넘는 기부를 펼치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 직원 자녀 1명당 출산 장려금 1억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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