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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세전 연 6.6%’ 뉴인포제이차 단기사채 판매

만기일 10월 11일…세후 연 5.58% 금리
만기 전 발행사 부도 시 원금 손실 가능 주의
이승욱 기자 2024-08-21 15:03:51
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이 세전 연 6.6%, 잔존기간 51일짜리 ‘뉴인포제이차’ 단기사채 판매를 시작했다. 

단기사채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전자적으로 등록, 관리하는 만기가 짧은 채권이다. 단기사채는 1억원부터 거래가 가능하고 매도가 어렵지만 단기간 큰 자금을 운용하고 싶을 때 매력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고 키움증권 설명했다. 

올해 키움증권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단기사채 5천억원 이상을 판매한 바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키움증권 리테일 대상 단기사채 판매금액은 액면가 기준 5천538억원으로, 지난해 단기사채 판매액은 약 6천900억원에 이른다. 

단기사채는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증권사가 보유한 단기사채 중 본인의 자금 계획에 맞는 상품을 골라 가입하면 된다. 다만 타 채권과 동일하게 만기 전 발행사의 부도가 발생하면 원금이 손실되므로 채권 발행사의 신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뉴인포제이차’(뉴인포제이차20240711-92-1(단))는 만기일이 올해 10월 11일이다. 현재 키움증권은 세전 연 6.60%, 세후 연 5.58% 금리로 해당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상상인증권이 발행한 사모사채를 기초로 특수목적법인(SPC)이 발행하고 자금을 모집하는 자산유동화 단기사채이다.

만기에 일시상환되는 할인채로, 현재(2024.08.20기준) 매수단가 9천900만원으로 액면가 1억원 어치를 매수하면, 만기에 1억원이 상환되고 이자소득세가 원천징수 된다.

㈜상상인증권의 부도 또는 파산이 발생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현재 키움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단기사채는 4종목으로, 잔존기간은 7일부터 51일까지 다양하다.

키움증권의 주식 거래 모바일앱인 영웅문S#이나 키움증권 홈페이지로 접속해 ‘금융상품 > 채권 > 단기사채’에서 살 수 있다. 매수 가능 시간대는 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결제는 당일 오후 5시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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