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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서울 2024' 성공적 마무리…혁신 아이디어 경연의 장

하재인 기자 2024-08-26 10:44:08
해커톤(Hackathon)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주어진 시간 내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집중적인 코딩 대회를 의미한다. 해커톤은 일반적으로 24시간에서 48시간 동안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코딩하고, 시제품을 만드는 과정이다.

참가자들은 창의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해진 주제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며,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작업을 진행한다. 이러한 행사는 IT 기술의 발전과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촉진하며, 참가자들에게는 협업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쿠팡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 글로벌 해커톤 대회 '핵서울(hackseoul) 2024'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24시간 안에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해커톤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0개국에서 200여 명의 개발자들이 참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에서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렸다.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메인 해커톤 대회를 앞둔 지역 예선 중 하나로 진행됐다. 특히 미국, 캐나다, 인도 등 여러 국가에서 참가한 개발자들이 다양한 배경과 기술을 바탕으로 협력하며 경쟁했다.


이번 대회는 ‘포용적 금융’, ‘사회적 책임’, ‘디지털 역량 강화’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쿠팡은 참가자들에게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사용자 참여를 증대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쿠팡의 비즈니스 성장과 관련된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 방식을 탐구했다.

이번 해커톤은 2011년부터 해커톤을 주최해온 엔젤핵(AngelHack)이 주최하고, 쿠팡과 제이케이 패스(zkPass)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한국에서 대규모 해커톤 대회를 유통업체가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의 성과는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국가 및 업계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쿠팡 강한승 대표는 시상식에서 "이번 해커톤을 통해 제시된 훌륭한 아이디어들이 테크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쿠팡이 혁신과 창의성을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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