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 수교 35주년 특집...도전과 기회의 몽골 경제 ①
2025-04-25

탄핵 정국을 수습할 여⸱야⸱정 협의체가 오는 26일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국회의장 및 양당 원내대표 회동이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26일 여⸱야⸱정 협의체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첫 회의에는 양당 당 대표가 참여하고, 다음부터는 원내대표가 실질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체에서 다룰 의제나 참석 범위에 대해서는 실무협의회를 가동해서 논의한 다음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에 참석을 한다고 하면 여야 당 대표와 국회의장,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참석할 것 같다”며 “오늘내일 실무 협의에서 조정하고 26일 협의체를 연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여야는 26일과 31일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비상한 상황에 국회는 늘 상시 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것이 야당의 입장”이라며 “야당에서는 26일, 27일, 30일, 31일, 1월2일, 1월3일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 상황에 대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점이 상당히 많고, 내란과 관련된 부분도 있기 때문에 대정부질문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31일 1월2일, 1월3일에 대정부질문을 진행하자고 여당에 제안한 상태이고, 오늘 오후 2시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본회의 일정을 앞서 언급한 6일로 확정하겠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운영위에서 일정을 정할 수는 있지만 의장과 협의를 할 때 의장이 의사 일정을 정하는 것”이라며 “오늘 양당 원내대표와 의장이 일정을 정했기 때문에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제안한 대정부 질문에 대해서는 “예전 탄핵 때는 긴급 현안 질의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이틀 동안 하지 않았느냐”며 “긴급 현안 질의는 대정부질문과 다를 바가 없고, 연말에는 민생법안 처리에 집중해야 하지, 대정부질문을 하면서 국회를 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열리는 운영위에는 국민의힘은 들어가지 않는다”며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소집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경기일보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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