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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할인 프로모션 진행

전기차 9개 차종에 300~500만원 구매 할인 혜택 제공
하재인 기자 2025-02-05 15:17:48
왼쪽부터 더 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와 전기차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현대차의 전기차 9개 차종은 기본 차량 가격 할인에 월별 재고 할인을 더해 차종별로 최대 300~500만원의 구매 혜택을 지원 받는다.

대상 차종과 최대 할인 금액은 각각 아이오닉 5·아이오닉 6 300만원, 코나 일렉트릭 400만원, 포터 II 일렉트릭·ST1 500만원, 아이오닉 5 N·캐스퍼 일렉트릭 100만원이다. 제네시스의 경우 GV60 300만원과 G80 전동화 모델 5% 가격 혜택이 지원된다.

아이오닉 5 2WD 롱레인지 19인치 빌트인 캠 미적용 모델의 경우 4일 기준 최대 구매 혜택을 적용해 서울에서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실구매가가 5,410만원에서 약 4,438만원으로 낮아진다. 정부 보조금 및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613만원, 서울 지자체 보조금 약 59만원, 현대차 혜택 300만원을 반영한 결과다. 이 중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은 환경부가 제조사의 차량 가격 할인 규모에 비례해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아이오닉 6 2WD 스탠다드 18인치 모델의 실구매가는 4,695만원에서 3,781만원으로 낮아진다. 정부 보조금 및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560만원, 서울 지자체 보조금 54만원, 현대차 혜택 300만원을 적용한 금액이다.

코나 일렉트릭 2WD 스탠다드 17인치 모델의 경우 4,142만원에서 약 3,152만원으로 실구매가가 낮아진다. 정부 보조금 및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544만원, 서울 지자체 보조금 약 46만원, 현대차 혜택 400만원이 적용된 결과다.

여기에 ‘2025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로 제공되는 8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더할 경우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리의 실구매가는 더 줄어든다.

‘2025 EV 에브리 케어’는 현대차가 1월 16일 출시한 전기차 생애주기 맞춤형 통합 케어 프로그램이다. 이전에 비해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잔존가치 보장 대상 확대 등의 혜택을 강화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고객의 전기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매 혜택 강화하고 고객들이 전기차를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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