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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시진핑 첫 대면…APEC 정상회의 본격 개막

한·중 정상회담 11월 1일 개최
하재인 기자 2025-10-31 10:54:45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대면을 했다.

31일 오전 이 대통령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제1세션에 앞서 참석자들을 직접 영접했다.

시 주석은 오전 10시 2분께 행사장에 도착해 이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환영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시 주석은 "안녕하십니까"라고 화답했다.

이후 양 정상은 악수와 기념사진 촬영을 한 뒤에 회의장으로 함께 이동했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11월 1일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인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를 주재한다. 세션에는 APEC 21개 회원의 정상들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연합국의 칼리드 아부다비 왕세자도 참석한다. 세션 주제는 '더욱 연결되고, 복원력 있는 세계를 향하여'다.

이 대통령은 세션에서 △무역·투자 촉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경제적 연결성 강화 △민간 부문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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