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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올해 연구과제 심의회’ 열어

한우·낙농·환경부담 저감사료 분야 등서 과제 선정
문성종 센터장 “생산성 향상…사료 효율성 증대”
이현정 기자 2025-02-17 09:45:33
농협사료가 2월 11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사료 R&D센터에서 ‘2025년 농협사료 연구과제 심의회’를 개최했다. 농협사료

농협사료는 지난 11일 경기 안성시 농협사료 R&D센터에서 문성종 R&D센터장과 마케팅기획부, 품질관리부, 연구개발실 등 관련 부서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협사료 연구과제 심의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심의에서는 한우 분야에서는 유전 능력별 맞춤형 사료 개발, 어린 송아지 사료 리뉴얼, 스트레스 저감 첨가제 연구가 선정됐고, 낙농 분야에서는 젖소 혈중 대사물질 판정 시스템 구축 및 영양 관리 매뉴얼 개발 연구등이 선정됐다.

환경부담 저감사료 분야에서는 메탄저감제 개발 연구와 현장 적용시험 연구가 선정돼 축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가축 분야에서는 양돈 사료 내 아미노산 최적 비율 연구를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 스트레스 저감과 난각질 개선 연구가 선정됐다. 실증시험을 거쳐 양돈 및 양계 사료 리뉴얼에 반영할 예정이다.

문 센터장은 “가축의 생산성과 사양관리 개선뿐만 아니라 환경부담 저감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실증시험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사료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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