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유재훈 사장, IADI 아태지역위원장에 선출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 유재훈 사장이 26일부터 28일까지(현지시각)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에 참석해 아태지역위원회(Asia-Pacific Regional Committee, APRC) 위원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예보가 IADI 아태지역에서 연수 및 기술지원 분야의 적극적인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국제사회에서 글로벌 리더십이 재차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유재훈 사장은 IADI에 연구논문 기고 및 컨퍼런스 발표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예보제도 논의를 주도하고, 예금보험제도 핵심준칙(Core Principles) 제․개정에 기여 KDIC Global Training Program을 개설(2017년 11월)하여 중국·인도·베트남 등 총 45개국 예보기구 임직원 819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 제공했다.

유 사장은 당선 소감으로 “아태지역은 IADI 지역위원회 중 가입국가가 많고 경제규모 면에서도 중요성이 큰 지역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예보제도 개발수요를 고려하여, 역내 회원국들과 상호 기술공유 및 정책협력에 주력하고, IADI 내에서 아태지역(총 22개 기구)의 위상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예보는 풍부한 통합예금보험제도 운영경험을 보유한 선도적 예금보험기구로서 국제사회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IADI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도국 회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기술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