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인구 문제 위기 아닌 기회…혁신 비즈니스 창출해야”
2025-04-24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3월 11일 ‘흙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10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흙의 날’은 농업의 근간인 흙의 소중함을 알리고 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2015년 농촌진흥청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기념일인 3월 11일의 ‘3’은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달(月)로 하늘(天)+땅(地)+사람(人)의 3원과 농업·농촌·농민의 3농을 뜻하고, ‘11’은 흙을 의미하는 한자(土)를 풀면 십(十)과 일(一)이 됨에서 유래됐다.
이날 행사는 ‘흙의 날 10년,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유공자 시상 △각 지역의 흙을 모으는 ‘합토식(合土式)’ 퍼포먼스 △선언문 낭독 △심포지엄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흙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1996년부터 ‘흙 살리기’ 운동을 추진하며 흙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적정 시비 처방과 친환경 자재 개발·보급을 통해 건강한 흙을 보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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