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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여론조사] ③ 정당지지도, 민주당 42.5%, 국민의 힘 38.5%,개혁신당 2.4%, 조국혁신당 2.0%

민주당, 18~50대까지 우세, 국민의힘, 60대~70대 앞서
응답자 57.5% “정권 교체”·34.3% “정권 연장” 투표의사
임동수 2025-04-27 09:00:03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한양경제가 여론 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전국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했고 유권자의 투표하는 목적을 알아보기위해 응답자에게 정권 교체와 정권 연장 두가지 투표 성향을 조사했다. 

27일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지지측면에서는 응답자 42.5%가 더불어민주당을 1위로 꼽았고 이어 국민의힘 38.5%, 개혁신당 2.4%, 조국혁신당 2.0%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등의 답변은 14.8%에 달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텃밭인 호남을 포함해 인천·경기, 강원, 제주,대전 세종 충청권에서 국민의 힘 지지율을 확실하게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텃밭인 대구·경북, 부산, 울산, 경남에서 우세했고 서울에서 43.9% 지지율을 기록해 30.2%의 지지율을 받은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 개혁신당은 강원과 제주에서 10.3%의 지지율을 기록해 평균 지지율을 끌어 올렸고 조국혁신당은 서울·인천·경기에서 평균 지지율을 웃돌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8세이상 29세까지 젊은층부터 30~50대에선 민주당이 확실한 우세를 점했고 특히 40대 연령대에서 54.0%의 지지율을 기록해 과반의 지지를 돌파했다. 이와달리 국민의힘은 60대와 70대 이상 연령대에서 크게 우세했다. 개혁신당은 18세에서 29세 젊은층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조국혁신당은 50대 지지율이 가장 돋보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자신이 진보 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의 83.5%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고 중도층의 42.4%와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의 12.7%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다. 

이와달리 보수 성향의 75.1%, 이념성향을 모른다고 답한 36.4%, 중도의 30.0%가 국민의 힘을 지지했다. 또 개혁신당은 중도층으로부터 상대적 지지율이 높았고 조국혁신당은 진보 응답자들의 지지율이 높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여성 응답자의 41.4%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고 국민의 힘 지지율은 39.6%로 집계돼 오차범위내에서 앞섰다.  


아울러 대선프레임 공감도를 알아보기 위해 정권 교체와 정권 연장 두가지 투표 의도와 성향을 조사했다. 

우선 전체 유권자 중 정권 교체를 위해 투표하겠다는 여론이 57.5%, 정권 연장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비율 34.3%로 나타나 이번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희망하는 유권자들이 정권연장 희망자들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연령대로 보면 30대에서 50대 연령대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투표하겠다는 비율이 60%를 넘어섰다. 반면 정권 연장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중, 60대와 70대 이상 연령대 응답자들이 39.2% 와 41.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지지정당별로 세분화 해보니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95.7%의 응답자가 정권교체를 위해 투표하겠다고 밝혔고 3% 응답자들은 정권 연장을 위해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응답자의 73.8%가 정권 연장을 위해 투표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17.0%의 응답자는 정권 교체를 위해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개혁신당을 지지하는 63.6%의 응답자는 정권 교체를 위해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고 17.7%의 응답자는 정권 연장을 위해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는 78.9%의 응답자는 정권 교체를 희망했고 15.9% 응답자는 정권 연장을 위해 투표하겠다고 말했다. 

조사에서 자신이 진보라고 응답한 93.7%,중도의 61.4%가 정권 교체를 위해 투표할 예정이라고 답했고 보수라고 응답한 65.6%와 중도 성향 30.0%는 이번 대선에서 정권 연장을 위해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조사 방식과 신뢰도

이번 조사는 한양경제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5년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 RDD를 이용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여론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조사 표본은 총 1,002명이다. 응답률 4.2%,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를 기록했다. 림가중 방식을 통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이 부여되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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