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서 5년 연속 최고등급
2025-03-05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신입사원 508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채용 대상은 5·6급 350명, 무기계약직(업무직) 158명으로 지난해 대비 110% 늘어났다.
LH는 주택공급 확대, 3기 신도시 조성 등 정부 정책 수행 기반 마련은 물론 침체된 취업시장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학력, 나이, 경력 등의 제한은 없으나 5급 기술직과 사무직 일부 분야는 기사 수준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6급은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이거나 졸업 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이날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무기계약직 원서 접수(14~22일)와 5·6급 서류 접수(6월 11~19일)가 순차 진행한다. 접수일 차이로 무기계약직과 5·6급 교차 지원도 가능하다.
LH는 평가 공정성 제고 및 취업 준비생 부담 경감을 위해 5·6급 서류전형은 어학 점수, 자격증 등 계량 평가만 한다. 자기소개서는 필기전형 합격자만 제출하면 되며, 이는 향후 인성 면접때 참고 자료로만 활용한다.
사회적 약자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채용 비율을 법정의무 비율(3.8%)보다 2배 높이고, 기본 자격을 보유한 장애인 전형 응시자는 전원 필기전형에 응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서류, 필기, 면접전형 등 전형별 만점의 5% 가산점을 적용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채용이 청년 취업난 해소와 침체된 고용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주택 공급과 신도시 조성, 도시 재정비까지 막중한 정책 수행을 이끌어가는 LH 일원이 돼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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