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재건축 수주…10조원 달성 눈앞
                2025-09-29
            
        
현대건설이 원자력발전업계 최고 전문가 영입을 통해 북미 원전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섰다.
현대건설은 마이클 쿤 전 웨스팅하우스 부사장을 기술영업 담당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쿤 담당은 미국 웨스팅하우스, ABB 컴버스천 엔지니어링 등 글로벌 원전 기업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신규 원전 프로젝트의 전반을 총괄 지휘해 왔으며 UAE 바라카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총괄로 설계, 기자재 조달, 프로젝트 관리, 현지 법인 설립 등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문가다.
불가리아, 핀란드, 아랍에미리트,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국제 경험을 축적한 그는 한빛 3~6호기, 한울 3·4호기, 새울 1·2호기 등의 설계부터 인허가, 기자재 조달, 시공 지원 등을 담당한 이력으로 우리 원전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게 현대건설측의 설명이다.
쿤은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건설의 대형원전과 SMR(소형모듈원전) 분야의 사업 발굴, 수주, 현지 사업관리 및 인허가 관련 자문을 맡는 동시에 미 정부 및 관련 기관, 국제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 확장을 담당한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의 EPC 계약과 설계, 건설 부문의 기술 자문도 맡는다.
미국 정부가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 4배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웨스팅하우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함에 따라 쿤 전 부사장의 역할에 더욱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 전문 인력의 새로운 시각과 신시장 진출 및 사업 개발에 필수적인 인사이트가 현대건설이 글로벌 원전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도약하는 데 핵심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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