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국제선·국내선 마일리지 전용기 운영 확대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과 국내선 마일리지 전용기 운영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제선과 국내선 마일리지 전용기 예약은 이번달 20일 오전 9시부터 동시 오픈 된다. 잔여좌석은 모두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하다.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는 △7월 인천~로스엔젤레스 2편, 인천-호놀룰루 2편 △8월 인천-뉴욕 2편 △9월 인천~LA 2편, 인천~호놀룰루 2편으로 10편이 운영된다.

이번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에는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추가한다.

국내선에서는 마일리지 전용기 프로모션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가 다시 진행된다. 김포~제주노선에 다음달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매일 6편씩 60편의 마일리지 전용기를 띄운다.

마일리지 항공권의 경우 미주 노선 편도 기준 △이코노미 클래스 3만5,000마일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 6만2,500마일이 공제된다. 국내선 편도 기준으로는 △이코노미 클래스5,000마일 △비즈니스 클래스 6,000마일이 공제된다. 일부 해당편의 경우 성수기 공제 기준이 적용돼 비수기 대비 50%가 추가 공제된다.

국제선과 국내선 전용기 동시 운영으로 개인의 일정과 보유 마일리지에 맞춰 사용이 가능하다. 잔여석 상황에 따라 유상 좌석도 구매 가능하도록 판매할 예정이다.

마일리지 전용 쇼핑몰 ‘OZ마일샵’의 경우 개편을 통해 ‘테마가 있는 오즈마일샵’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이번달에는 가정의달 테마로 정관장, 닌텐도, 고급마사지기 등 36개의 기획 상품을 선보이고 마일리지 페스타 프로모션 등을 통해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마일리지 전용기를 4회 운영해 평균 92% 이상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는 국내 최초로 운영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