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아이유 ‘꽃갈피 셋’으로 음원차트 올킬

8년만에 세대공감 리메이크 앨범 공개
신곡 ‘네버 엔딩 스토리’로 멜론·지니·벅스 최고 1위
연합뉴스 2025-05-28 17:22:52
아이유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 이담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가 전일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28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앨범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는 공개 이후 멜론, 지니, 벅스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네버 엔딩 스토리’는 멜론 최신곡 차트 ‘핫 100’ 최고 순위 1위, ‘톱 100’ 최고 2위를 기록했다. 지니차트와 벅스차트에서도 최고 순위 1위를 찍었다. 

앨범의 다른 수록곡도 호응을 얻고 있다. 수록곡 6곡 전곡이 멜론 ‘톱 100’과 지니차트 100위에 진입했으며, 벅스에서는 수록곡 전곡이 10위 안에 들었다.

‘꽃갈피 셋’은 아이유가 2017년 ‘꽃갈피 둘’ 이후 8년 만에 내놓는 리메이크 앨범이다. 밴드 부활의 곡을 리메이크한 ‘네버 엔딩 스토리’부터 ‘빨간 운동화(원곡 박혜경)’, ‘10월 4일(서태지)’ 등이 실렸다. 

앞선 리메이크 앨범과 비교해 2000년대 음악 선곡 비중이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아이유는 1974년 발표된 ‘미인(신중현과 엽전들)’, 1996년 발표된 ‘네모의 꿈(화이트)’을 제외한 수록곡 네 곡을 2000년대 노래로 채웠다. 

아이유는 2014년 첫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에선 산울림의 ‘너의 의미’ 등 1980년대 음악을, ‘꽃갈피 둘’에선 양희은의 ‘가을 아침’ 등 1990년대 음악을 주로 선곡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8월 중간은 하지로부터 약 50여일이 지난 시점이다. 따라서 그만큼 해의 고도와 열기도 낮아진다. 아침과
가을의 전령사
한여름이 되면 그 동안의 강렬한 햇볕으로 대지가 충분히 달궈져 그 열기가 더 이상 땅으로 흡수되지 못
‘열대야(熱帶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