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G그룹,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브랜드 ‘더웨이시티’로 확정
2025-03-16

분양시장에서 대규모 개발 사업의 첫 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른바 ‘퍼스트 프리미엄’ 때문이다.
30일 업계 등에 따르면 퍼스트 프리미엄은 대규모 택지지구나 재개발 구역 등에서 가장 먼저 분양되는 단지에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프리미엄과 우수한 상품성·상징성 등 종합적인 가치를 의미한다.
대규모 개발 사업 첫 분양 단지는 해당 지역의 개발 신호탄 역할을 한다. 시범단지격으로 선보이는 만큼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조성되는 경우가 많다.
업계에서는 브랜드 구축은 물론, 후속 단지 분양 성공과 개발지 전체 가치 상승을 이끌기 위해 첫 단지의 설계와 커뮤니티·조경 등에 공을 들이는 경향이 크다고 설명한다.
향후 인프라가 단계적으로 확충되면서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이에 따라 부동산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특히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될수록 후속 단지들의 분양가가 점차 상승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첫 분양 단지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실제 2023년 12월, 충남 아산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 공급된 ‘A아파트’ 1차의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최고 4억8천100만원이으며 지난해 4월에 분양한 2차의 최고 분양가는 4억9천만원이었다. 같은 해 10월에 분양한 3차는 5억2천900만원까지 상승했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음에도 불구하고 수개월 만에 분양가가 수천만원 오르는 현상을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는 “첫 분양 단지는 후속 단지보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경우가 많아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른바 ‘장화 신고 들어가, 구두 신고 나온다’는 부동산 격언처럼 미래 가치를 선점하는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