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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부산시 대기환경 개선 지원…수소청소차 2종 공급

2028년까지 65 대 차량 공급 수소 청소차 전환 지원
하재인 기자 2025-06-05 19:13:04
‘부산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에 전시된 수소청소차의 모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5일 ‘부산광역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에서 부산시에 공급할 수소청소차 2종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현대차 에너지&수소정책담당 신승규 전무, 현대차 부산지역본부장 홍정호 상무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은 노후 경유차량을 무공해 소수 차량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수소 에너지 순환경제 도시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정책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2028년까지 65 대의 수소청소차를 도입한다.

공개된 차량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특장업체인 에이엠특장이 제작한 ‘암롤트럭’과 ‘압축진개차’의 2종이다.

‘암롤트럭’은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등 다양한 폐기물을 운반할 수 있다. ‘압축진개차’는 무게는 적지만 부피가 큰 쓰레기를 압축해 수거할 수 있다.

2종의 수소청소차는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고 1회 충전으로 최대 380㎞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올해 부산시 동구, 동래구, 수영구, 영도구 4개 구에 5 대의 수소청소차를 공급하고 내년에는 강서구, 남구, 부산진구 등으로 공급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청소차를 적기에 생산 및 공급해 부산시의 대기환경 개선 정책과 순환경제 선도 도시 실현 계획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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