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1천400억원 규모 경동나비엔 플랜트 공사 단독 수주
2024-07-18

동부건설은 부산신항~김해 고속국도 공사에서 가장 규모가 큰 1공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신항~김해 고속국도는 사업비가 1조4천억원에 달해 올해 상반기 최대규모로 손꼽히는 공사로, 동부건설이 맡은 1공구는 부산 강서구 송정동에서 경상남도 김해시 수가동까지 총연장 6.86㎞의 4차로 도로와 터널 3곳, 교량 1곳, 지하차도 1곳 등을 시공하는 프로젝트다.
1공구의 공사금액은 약 3천400억원이며 동부건설은 70%의 지분을 갖고 주관사를 맡았다.
이로써 동부건설은 올해 누적 수주액 1조원을 기록했다.
동부건설은 지난달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공사 7공구’ 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수주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도로 공사를 수주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1공구 수주로 도로 건설 분야 강자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며 “하반기에도 국내외 우량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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