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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6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 즉 IMD의 연례 국가경쟁력평가에서 한국이 27위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20위보다 7단계 떨어졌다.
IMD는 2025년 국가경쟁력평가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신흥국 등 총 69개국을 평가한 결과, 한국의 종합 경쟁력을 27위로 평가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은 경제운영 성과, 정부행정 효율, 기업경영 효율, 발전인프라 4개 분야 343개 항목을 설문 조사를 통해 국가 경쟁력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경제 성과'와 '정부 효율성' 부문의 평가는 개선됐지만, '기업 효율성'과 '기반 시설' 부문의 평가 결과가 부진해 전체 순위를 끌어 내렸다.
경제 성과와 정부 효율성 부문 순위는 각각 5단계와 8단계 올랐지만, 기업 효율성과 인프라는 각각 21단계와 10단계 하락했다.
기업 효율성 분야에선 기업의 기회·위협 대응과 고객만족도 대응 정도, 기업의 민첩성을 고려한 '경영 관행' 부문이 27단계 떨어진 55위로 나타났다.
또 수습사원 제도 운영과 인재 유치 등이 포함된 '노동시장' 부문도 22단계 떨어진 53위였다.
생산성은 12단계 하락한 45위, 세계화에 대한 인식 등 태도·가치관 부문은 22단계 떨어진 33위였다.
인프라 분야에서도 디지털·기술 인력이 포함된 '기술 인프라' 부문이 지난해보다 23계단 하락해 39위를 기록했다.
전체 순위가 상승한 경제성과와 정부 효율성 분야에서도 부문별로 상승·하락이 엇갈렸다.
경제성과 분야 가운데 국제무역과 국제투자는 각각 13단계와 14단계 상승한 34위, 21위로 나타났지만, 국내경제와 고용 분야는 모두 1단계 떨어져 각각 8위와 5위를 차지했다.
8계단 올라선 정부효율성 분야에선 재정은 17단계 오른 21위로 나타났고, 제도여건도 6단계 오른 24위였다.
하지만 기업여건은 3단계 떨어진 50위, 정치적 불안정 등을 포함한 사회여건 분야는 7단계 떨어진 36위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스위스로 나타났고, 싱가포르와 홍콩이 뒤를 이었다,
미국은 지난해보다 1단계 떨어진 13위, 중국도 2단계 떨어져 16위를 차지했다.
기업 전문가들은 한국 국가경쟁력을 높이려면 기업들이 더 자유롭고 혁신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야하며 재정 관리나 세금 정책, 제도 같은 정부가 일하는 방식도 더 효율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서비스 산업 경쟁력을 높이거나 무역 수지를 개선하는 등 우리나라 경제의 기초 체력을 튼튼하게 만들고 도로, 통신망 등을 구축해 정부가 기업을 뒤에서 밀어주는 역동적 경제'를 조성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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