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는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인 ‘지니스토어’를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5일부터 기내 쇼핑, 음료 및 스낵, 로고 상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개편하는 ‘지니스토어’는 인지도가 높은 신규 브랜드를 유치하고 GS25와의 제휴를 통해 기내 상품군을 강화한다.
해당 서비스는 국제선 항공기 내에서 고객이 직접 구매하는 ‘지니편의점’과 고객이 주문하면 원하는 주소지로 편하게 배송되는 ‘지니홈배송’ 서비스로 나뉜다.
이 중 ‘지니홈배송’은 기존 인기 상품군을 보강하고 신규 브랜드를 유치했다. 건강식품에는 ‘종근당’이 새로 입점했다. 화장품 부문에는 ‘루나’ 등이 들어왔다. 주방·잡화 카테고리에는 주방 상품인 ‘닌자 초퍼’를 마련했다. 트렌드를 반영한 생활용품과 유명 맛집 식품류도 추가했다. 비행기 마그넷, 승무원 키링, 어린이 승무원 유니폼 등 진에어 굿즈도 포함된다.
진에어는 ‘지니홈배송’을 통해 170여종의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탑승객은 기내에서도 쇼핑하고 원하는 주소지로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지니홈배송’은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지니편의점’은 국제선 노선 탑승객 대상으로 운영된다. GS25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GS25 진에어 하늘1호점’이라는 컨셉도 추가했다. GS25의 PB(자체 브랜드)인 ‘유어스’ 상품을 포함한 19종의 신규 스낵, 음료, 간편식 등도 도입된다.
여기에 ‘오징어게임 달고나’, ‘이모카세 도시락김’, ‘푸냥이젤리’ 등 SNS에서 유행한 상품도 입점할 예정이다. 모형 항공기, 곰돌이 태그그립(키링), 옥스포드 블럭카운터 등 진에어 로고 상품도 계속 판매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고객들의 변화하는 요구와 최신 트렌드를 분석하고 반영해 이번 ‘지니스토어’ 개편을 준비했다”며 “단순한 이동을 넘어 또 하나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비행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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