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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장남 이지호씨, 해군 장교로 입대

15일 경남 진해기지사령부 위병소 통과…11월 소위 임관
하재인 기자 2025-09-15 20:19:29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가 1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 학사장교 사관후보생 입영식에 참석해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세) 씨가 해군 장교로 입대했다.

이씨는 1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기지사령부 제3 정문 위병소를 통과했다.

이날 입영한 139기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은 이씨를 포함해 84명이다. 139기는 입영 첫 주부터 기초군사훈련을 시작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가 1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 학사장교 사관후보생 입영식 행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기초군사훈련 중에는 보급품 수령·신체검사·체력 검증 등을 진행한다. 입영을 원하지 않는 후보생은 입교 전 퇴영할 수 있다.

이씨는 향후 11주간 장교 교육 훈련을 받는다. 훈련을 마칠 경우 11월 28일 해군 소위로 임관한다. 임관 후 의무복무기관은 36개월이다. 보직은 함정 통역장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가 1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 학사장교 사관후보생 입영식 행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이씨는 한국과 미국의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었다. 외국에 거주하는 복수국적자는 요건을 갖추고 있으면 37세까지 병역을 연기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씨는 해군 장교로 병역 의무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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