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양밍해운 친환경 컨테이너선 수주 통해 대만 입지 강화
2025-09-17

한화오션이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17일 오전 10시 50분 즈음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에서는 60대 노동자 A씨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크레인으로 작업용 발판 역할을 하는 철제 구조물 설치 작업 중 넘어진 구조물에 부딪혔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오전 11시 43분에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고용노동부도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보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사고가 발생한 당일 김희철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직후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관계 기관에 신속히 신고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현재는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필요한 조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 유가족을 위해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 기관의 사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근본적인 안전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