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국회의사당 5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2025-10-30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가 추진 중인 최대 60조원 규모 차기 잠수함 수주 사업에 대해 한국이 기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대통령실은 30일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오전 11시 경주 호텔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 중이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캐나다의 차기 잠수함 수주 사업에 국내 기업이 예비 입찰 후보로 선정된 점을 언급하며 “캐나다의 신속한 전력을 확보하고 방위산업 역량 강화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한국의 잠수함 기술과 역량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거제 조선소 시찰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조선 역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현재 캐나다는 최대 60조원 규모의 잠수함 건조 및 유지보수 사업 발주를 준비 중이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참여해 사업 결선인 ‘숏리스트’ 후보에 선정된 상태다.
이후 카니 총리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경남 거제에 있는 한화오션 조선소를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김동관 한화오션 부회장이 시설을 안내했다.
카니 총리와 김 총리는 한화 측의 설명을 들으며 선박 조립공장과 3,600톤급 잠수함 장영실함이 위치한 도크 및 함 내부 등을 둘러봤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