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분석] 삼성물산·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 수주 10조원 누가 먼저 찍나
2025-10-01
현대건설은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따내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9조원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전날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해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은 동래구 사직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4개 동, 78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0개월이며, 공사비는 3천567억 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사직더프리즘’으로 제안했다. 세계적 건축명가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협업해 부산의 자연환경과 도시 이미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랜드마크 디자인을 선보였다.
현대건설은 올해들어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구리 수택동 재개발, 압구정2구역 재건축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
현대건설이 연내 장위15구역까지 수주하면 2022년 기록한 9조3천395억 원을 경신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도시정비 수주액 1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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