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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2025년 금융 전망: “미국발 정책 불확실성 확대…고위험 관리 전략 필요”

2025년 금융 전망: “미국발 정책 불확실성 확대…고위험 관리 전략 필요”

미국에서 신(新)정부가 본격 출범하는 2025년은 정책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투자환경의 변동성 요인이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파생상품의 경우 돌발 악재 등으로 리스크가 커지는 만큼 고위험 관리에 필요한 ‘테일 리스크 헤징(Tail Risk Hedging)’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전균 삼성증권 ETP전략팀장은 ‘2025년 파생상품시
이승욱 기자 2024-11-21 15:27:14
[머니 패러독스]<5> ‘투자자’와 ‘투기자’

[머니 패러독스]<5> ‘투자자’와 ‘투기자’

손실 위험을 무릅쓰고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은 기본적으로 투자자다. 그럼에도 굳이 ‘투자자’와 ‘투기거래자’를 개념적으로 구분하려는 이유는 그 둘 사이에 건너지 못 할 만큼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 둘은 시장에 참여하는 목적과 시장에서의 행동 패턴이 거의 완벽하리만치 다르다. 틀린 것이라 말 할 수는 없고 다만 다르다. 확실히. 투자는 장기
한양경제 2023-11-26 09:34:09
[머니 패러독스]<4> ‘가계부채 늪’으로 재연되는 ‘제로섬 게임’

[머니 패러독스]<4> ‘가계부채 늪’으로 재연되는 ‘제로섬 게임’

경제에 냉기가 돌고 성장과 금융 기능이 위협받을 때, 파생시장은 오히려 활기를 띤다. ‘위험 회피’(Hedging)를 위한 거래와 투기(Speculation) 거래 수요가 동시에 폭발한다. 시장이 좋을 땐 좋아서 나쁘면 나쁜 대로, 영원히 확장을 지속할 것 같은 파생시장은 철저하게 제로섬(Zero-Sum) 게임의 현장이다. 내가 만일 백만 원을 벌었다면 누군가는 반드시 백만 원을 잃었다는 의
한양경제 2023-10-31 16:08:52
[머니 패러독스]<2> ‘시장 인류’와 파생의 시작 

[머니 패러독스]<2> ‘시장 인류’와 파생의 시작 

오래전 인류는 사냥도 하고 농사도 지었지만 일 년 내내 안정적인 식량을 확보하진 못했다. 사냥하기 힘든 겨울엔 고기를 먹을 수 없었고 열심히 농사를 지을 시기엔 작년의 수확물이 여태 남아있지 않았다. 사냥꾼과 농부는 서로의 생산물을 교환하면서 혹한기와 춘궁기를 견뎌냈고 진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 공존과 상생을 위해 생겨난 초기 시장에선 신뢰를 기반으로 생명을
한양경제 2023-09-25 10:41:34
[머니 패러독스]<1> 무한 증식의 ‘파생 세계’를 들여다보다

[머니 패러독스]<1> 무한 증식의 ‘파생 세계’를 들여다보다

자본주의 경제 생태계에 존재하는 이상 시장의 결정을 거부할 수 없다. 이 생태계 하에서 우리는 원하던 원하지 않던 시장에서 인정을 받아야 하는 존재일 뿐이다. 숭고한 노동력 가치 마저도 숫자로 치환되는 자본주의 경제 생태계는 비인간적인 정서를 갖고 있는 순간 마저도 유지된다. 물고기가 물을 떠날 수 없듯 우리는 앞으로도 시장에서 살아야 한다. 하지만 이런 자본주
한양경제 2023-09-11 13: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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