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또 피고발…‘사외이사와 해외 골프’ 의혹 관련
2023-12-07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회사 차량을 개인적 목적으로 이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하지만 포스코홀딩스 측은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0일 최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최 회장이 공식적인 관용차 외 회사 차를 별도로 배정받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최 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고, 사건은 수서경찰서에 넘겨졌다.
수서경찰서는 수사를 진행하다가 압수수색 등을 통해 일부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포스코홀딩스 측은 “경찰이 일부 혐의를 확인했다고 하는데, 어떤 혐의를 말하는 건지 모르겠다. 저희는 인정할 수 없고, 업무상 배임이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에 나온 기사 내용을 토대로 시민 단체가 고발을 한 것인데, 조사 날짜가 잡히기는커녕 연락도 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경기일보 기사입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