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미 관세 협상, 대선 전 결론 낼 준비 안돼”
2025-04-30

지난 1~20일 수출이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반도체와 중국 수출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20일 수출은 359억5천600만달러(약 48조1천99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억2천만달러(3조1천99억원)로 7.9%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13.0일)보다 2.5일 많았다.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와 무선통신기기의 수출이 각각 49.1%, 3.8% 증가한 반면, 반도체는 14.1% 감소하며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미국(30.5%), 유럽연합(32.7%), 베트남(14.3%)에 대한 수출이 늘었지만, 중국 수출은 9.0%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64억4천500만달러(약 48조8천363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1.5%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29.9%)과 원유(3.0%) 수입이 늘고, 반도체 수입은 7.0% 줄었다. 또한, 중국(9.0%)과 유럽연합(9.0%) 수입이 증가한 반면, 미국과 일본 수입은 각각 12.6%, 5.6% 줄었다.
무역수지는 4억8천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누적된 무역적자는 242억6천500만달러(약 32조5천151억원)다.
※이 기사는 경기일보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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