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LH, 아산·대전 집단에너지사업 분리 매각 추진

내년 2월 29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권태욱 기자 2023-12-27 11:36:01
아산배방·탕정(왼쪽) 및 대전서남부 집단에너지사업단 전경./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남 아산배방·탕정과 대전서남부 집단에너지 사업에 대한 개별 매각을 공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2개 사업 매각은 2021년 6월 정부가 발표한 LH 혁신방안에 집단에너지사업 폐지가 포함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7월 삼정 KPMG를 매각주간사로 선정하고 2개 사업 통합매각으로 입찰 절차를 진행한 바 있으나 예정가격 이하로 최종 유찰돼 지난달 매각 방식을 개별 매각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번 매각은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되며 개별 집단에너지사업에 대한 포괄적 영업양수도 방식이다. 

LH는 내년 2월 29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후 3월 본입찰대상자 선정, 5월 본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은 2021년 정부가 발표한 LH경영혁신방안에 따라 추진됐으며, 지난해 7월 삼정 KPMG를 매각주간사로 선정하고 2개 사업 통합매각으로 입찰 절차를 진행한 바 있으나 예정가격 이하로 최종 유찰됐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의 ‘한국토지주택공사 집단에너지사업 매각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개별매각 추진은 두 개 사업장의 물리적 거리와 인수 금액에 대한 부담이 줄어 많은 사업자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3년 뒤 주택 공급난 닥치나

3년 뒤 주택 공급난 닥치나

향후 2~3년내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난 영향으로 집값 상승 우려가 있다고 한다. 특히 차기 정부가 현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을 이어서 시행

DATA STORY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