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오세훈 시장 “시민 행복 최우선…서울 ‘매력특별시’로 도약”
2024-01-01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은 1일 신년사에서 “바이오 산업계는 새로운 전환기의 한 가운데에 있다”며 “올해 상생을 강화하고, 산업 내 단결을 끌어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고 회장은 지난해 한 해 바이오 업계에 대해 “참으로 어려운 한 해였다”며 “고금리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의 부진으로 이어진 불확실성, 공급망 불안, 상장 시장에서의 투자 감소로 이어진 임상 중단, 인력 감축 등 외부적인 영향으로 파생된 문제들로 힘든 시기를 지나왔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올해 역시 쉽지 않으리라 예상된다”며 “바이오산업계는 확연히 변하고 있는 새로운 전환기의 한가운데에 있다.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이러한 시기일수록 서로 단결해 조금 더 버텨야 한다”고 주문했다.
바이오협회의 올 한해에 대해서는 그는 “바이오협회 회원사는 630개사로 대기업, 중견기업 외에 벤처, 스타트업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며 “제약 분야를 포함한 레드바이오뿐만 아니라 그린, 화이트, 융합바이오 분야 기업들과 함께하며 바이오 전 산업을 아우르는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올해 협회는 이들의 퀀텀 점프를 위해 바이오산업 간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상생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성장을 도모하며 바이오산업내 단결을 이끌어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력과 상생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에서 신기술을 선도하는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기업을 지원하고 회원사 상호 간의 협력을 통해 서로의 시너지를 증진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거시경제를 보면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보인다”며 “올해도 한국의 바이오산업계를 대표하는 협회로서 회원사와 소통하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