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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속 2% 이상↓…삼성전자 ‘8만전자’ 못넘어

코스닥도 0.89% 떨어져 871로 마감
이승욱 기자 2024-01-03 16:53:19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코스피가 3일 외국인과 기관의 거센 동반 매도세에 2% 이상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2.50포인트(2.34%) 내린 2,607.3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6.27포인트(0.98%) 내린 2,643.54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커지면서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실제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조2171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도 971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나타냈고, 개인 홀로 1조306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전날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개미들이 염원하는 ‘8만전자’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7만9800원까지 치솟으며 새해 첫 날부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지만 3.27% 하락한 7만7000원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 종가도 전장보다 7.36포인트(0.84%) 내린 871.57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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