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제22대 의무원장 김종태 교수 선임
2025-09-02

“세대를 이어가는 혁신, 미래를 준비하는 병원이 되겠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제25대 병원장 이지열 비뇨의학과 교수가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12일 병원 측에 따르면 취임식은 지난 11일 오후 4시 서울성모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 민창기 의료원장, 영성구현실장 김평만 신부, 전영준 기획조정실장, 병원경영실장 배원일 신부, CMC 산하 병원장 및 의무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 병원장은 “성모병원은 90년에 가까운 역사 속에서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까지 품어내고 생명을 존중하는 전인치료를 실천해 온 숭고한 사명을 지닌 병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병원장은 “의료계를 둘러싼 환경이 결코 순탄하지 않지만 ‘세대를 이어가는 혁신, 미래를 준비하는 병원’을 통해 다음 세대를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병원장은 ▲빠른 의정 사태 극복과 진료 정상화 ▲원내 전문병원 및 신규 안병원, 비뇨기암병원 개소를 통한 특성화 진료 분야 강화 ▲젊은 인재 육성을 통한 미래 의료 선도 ▲AI, 정밀의료, 차세대 양성자 치료기 등 첨단 의료기술 도입을 통한 첨단복합의료센터 구축 ▲진료·연구·교육이 상호 선순환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성장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병원장은 “K-메디컬을 대표하는 세계 일류 병원으로 도약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치료 역량을 갖춘 병원,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병원이 되겠다”면서 “LINK(Leadership & Innovation for the Next K-Medical)라는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민창기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취임식은 서울성모병원이 미래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를 향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나아갈 때,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최첨단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한 치료 성과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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