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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3

경강선 단절구간인 여주~원주(서원주) 복선전철 사업이 12일 첫삽을 뜨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 구간 공사는 오는 2027년말 완공 예정이다.
이날 오전 서원주역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정하 ·송기현 국회의원,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이충우 여주시장, 원강수 원주시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설계, 감리, 시공사 관계자와 여주 · 원주지역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2011년 4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수도권과 강원권을 연결(총 사업량 22.2㎞(동서축 철도 단절구간)로 2개 공구)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7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한다.
총 사업비는 9천309억원으로 경기 성남과 수원, 서울 강남권에서 여주를 거처 서원주역까지 연결되면 중앙선과 경강선의 분기점이 되어 서울에서 강릉, 동해, 경북 등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박상우 장관은 “철도는 중앙과 지방을 고르게 성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다”며 “여주와 원주가 한반도 중심 국토균형발전의 핵심적인 곳이 됐으면 한다. 경강선은 중앙선·내륙선과 유기적인 철도망을 이룰 것이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현재 운영 중인 경강선 판교~여주~원주가 연결되고 향후 월곶~판교선 완공시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고속전철을 연결할 수 있게 된다” 며 “현재 설계 중인 수서~경기 광주 복선전철과의 연계로 서울 강남권 진입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여주시민의 오랜숙원사업인 강천역 신설을 위해 국토부와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요구한 상태로 이번 착공식에서 박상우 장관님께 다시한번 여주시민의 뜻을 담아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이 기사는 <경기일보>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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