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효과 떨어진 SK이노베이션, 석유 이익 축소에 1분기 적자전환
2025-04-30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송하중·이하 사학연금)은 2023년도 기금운용 수익률 13.5%, 운용수익 2조8천400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수익 기준으로는 창립 이래 역대 최고의 성과이며, 수익률은 2009년(14.7%) 이후 역대 두번째다.
30일 사학연금공단에 따르면 기금운용 수익 성과는 2022년 고인플레이션‧고금리 및 고환율의 금융환경에 맞는 전략적 자산배분안을 재수립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사학연금 기금 규모는 전년 대비 2조 3천200억원 증가한 26조3천600억원이다.
지난해 자산군별 수익률(시간가중수익률)은 국내채권 8.7%, 해외채권 8.3%, 국내주식 22.9%, 해외주식 23.1%, 국내대체 7.5%, 해외대체 5.7%, 현금성자산 4.0% 등이다.
사학연금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11%대의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2022년 글로벌 금융시장 불황 영향으로 마이너스 수익률(-7.7%, 1조 8천700억원 손실)을 보였다.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전년도 손실을 모두 만회하고도 1조원을 더 벌었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올해 공단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잘 수립된 자산운용 정책과 투자다변화로 기금운용 수익 제고와 연금재정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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