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Q 영업익 역대 최대…“올해 가이던스 상단 전망”
2023-10-26

현대차가 올해 첫 달부터 30만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1일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31만555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판매량이다.
국내와 해외 판매량은 각각 4만9810대, 26만5745대였다. 전년 동기 대비 국내 판매는 3.3% 감소했고, 해외 판매는 2.8% 증가했다.
일반승용차의 국내 판매량은 그랜저 3635대, 쏘나타 496대, 아반떼 4438대 등 8573대였다. 전년 대비 51.8% 줄어는 판매량이다. 특히 그랜저와 아반떼 판매는 전년 대비 60.2%, 27,2% 감소했다.
다만 레저용 차량(RV)의 국내 시장 판매는 크게 늘었다.
지난해 8월 국내 출시된 신형 싼타페(디 올뉴 싼타페)는 8016대(전년 대비 277%)가 판매됐고, 전월보다도 4.3% 판매가 늘었다.
투싼도 전년보다 41.7% 늘어난 5152대, 코나는 131.4% 증가한 1976대가 판매됐다. 팰리세이드와 캐스퍼도 각각 1741대, 36대 판매되며 RV는 총 2만255대 판매됐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포터 4927대, 스타리아 2996대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 판매량은 1710대였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494대, GV80 4596대, GV70 2232대 등 1만1349대가 판매됐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5028대(전년 대비 373.9% 상승), 투싼 하이브리드 2495대(전년 대비 56.7% 증가), 코나 하이브리드 683대(전년 대비 267.2% 증가)가 판매됐고,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도 각각 121대, 2대 판매됐다.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전체 판매는 1만1021대로 전년 대비 3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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