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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 주말 전국이 흐리고 비나 눈…가시거리 확보 유의

낮 최고 기온은 3~11도로 포근할 듯
권태욱 기자 2024-02-03 07:59:10
/연합뉴스 자료사진 

2월의 첫 주말인 토요일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지역에 따라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서 비나 눈이 내리겠다.

일요일까지 이틀 동안 예상되는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는 1㎜ 내외, 강원·충청권·경상권 5㎜ 내외, 제주도 5∼30㎜, 전라권 5∼10㎜ 등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1∼3㎝, 1㎝ 내외의 눈이 내릴 수 있다.

특히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은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운전 시 교통사고 유발 위험이 큰 만큼 주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3~11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침 일찍은 영하권을 보이는 지역도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영하 0.2도, 수원 영하 2.0도, 춘천 영하 2.3도, 강릉 0.6도, 청주 0.8도, 대전 0.5도, 전주 0.4도, 광주 3.5도, 제주 9.8도, 대구 4.9도, 부산 5.2도, 울산 4.4도, 창원 5.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 남부 등 수도권과 세종·충남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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