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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515만대 이동…귀경길 정체 오후 4시께 극심

이창원 기자 2024-02-11 09:20:06
/연합뉴스 자료사진 

설 명절 다음날인 11일 아침부터 귀경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로 향하는 전국 주요도로가 정체를 시작한 가운데, 귀경길 정체는 오후 4시께 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를 출발한 승용차가 서울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은 6시간40분이다. 

또 울산은 6시간10분, 목포 5시간30분, 광주 5시간30분, 대구 5시간40분, 대전 2시간20분, 강릉 2시간50분 등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도시에 이르는 소요시간은 부산 5시간10분, 울산 4시간40분, 목포 3시간50분, 광주 4시간30분, 대구 4시간10분, 강릉 3시간, 대전 1시간40분 등으로 예상됐다.  

이는 오전 9시 기준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요시간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미 오전 9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천분기점 인근에서는 차량 정체가 심해진 상황이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광주원주고속도로, 노산천안고속도로 등 일부 구간에서도 정체가 시작됐다.  

도로공사 측은 귀성 방향 혼잡은 오후 4~5시께 정점에 이르고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전국에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량은 총 515만대로, 수도권→지방 37만대, 지방→수도권 48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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