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정치테마주 특별단속반 확대…불공정거래 제보시 최대 30억 원 포상금
2025-05-01

좀체 기지개를 켜지 못하고 있던 코스피가 19일 1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됐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19%(31.50포인트) 오른 2천680.26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지난 2022년 5월 31일 2천685.90을 기록한 이후 1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코스피는 주말 전날인 지난 16일 1.34% 상승 마감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줬다.
이날 코스피는 시가 기준으로도 전 거래일보다 0.16%(4.36포인트) 상승 출발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영향이다. 외국인은 이날 6천93억원, 기관은 4천43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67억원 매도하며 우위를 점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세는 오는 26일 예정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일정이 확정되면서 저PBR(주가순자산비율)이 상승세를 견인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상승한 코스피 종목은 620개로, 전체 937개 중 66%에 해당한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10.20% 급등했고, 통신업 3.73%, 전기·전자 0.61% 등이 상승한 반면, 의약품은 0.11%, 기계는 0.24%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0.10%(0.87포인트) 상승한 858.47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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