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복지부 “100개 병원 전공의 9천275명 사직…459명 늘어”
2024-02-22

서울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22일부터 8곳 시립병원 평일 진료를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4곳 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운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12곳 시립병원 중 정신병원 3곳과 장애인 치과병원을 제외한 8곳 병원(서울의료원, 보라매·동부·서남·서북·은평·북부·어린이병원)이 평일 진료 마감 시간을 오후 6시에서 8시로 연장한다. 단 보라매병원은 23일부터 평일진료를 연장 운영한다.
병원별로 가정의학과·내과·외과 등 필수진료 과목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또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서남병원 응급실은 일부 전공의 사직이 있더라도 24시간 차질 없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립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시민 안전의 보루”라며 “평일 진료시간 연장, 응급실 24시간 운영 등 의료서비스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전날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서울시립병원은 어떠한 상황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료인력 공백 최소화와 진료 서비스 정상 제공에 힘쓸 것”이라며 “응급상황에 민간 병원에서 미처 진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최대한 돌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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