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남은 절차는
2024-01-11

태영건설은 ‘송산그린시티 서측지구 1단계 제3공구’ 조성공사를 수중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경기 화성시 송산면 일원에 3.17㎢ 규모의 단지에 관로, 교량, 하천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전체계약금액 1천926억2천500만원중 계약지분(45%)에 해당하는 866억8천125만원이다.
태영건설은 대표주관사로 참여했다. KCC건설(20%), 강산건설(10%), 국토건설(10%), 영진건설(10%), 인성(5%)이 태영건설 팀에 합류했다.
앞서 태영건설은 올 초 재무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한 가운데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서산영덕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 3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지난 13일 자산보다 부채가 많아진 자본잠식 상태로 돌입, 주식 거래가 정지된 가운데 따낸 첫 수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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