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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에티오피아에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지원

MCM병원과 업무협약
권태욱 기자 2024-03-25 10:34:25
조성필 메쥬 부사장(왼쪽에서 4번째), 김용운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왼쪽에서 6번째), 김권삼 MCM 병원장(왼쪽에서 7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 병원(명성기독병원)과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협약에 따라 실시간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 등을 5년간 명성교회 NGO단체 브라이트보이스에 지원한다. 입원 환자의 효율적인 원격 모니터링을 위해 연 1회씩 방문해 의료진들에게 교육도 진행한다.  

에티오피아에서 한국 병원으로 불리는 MCM 병원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국민을 위해 2004년 명성교회가 설립한 병원이다. 약 780명의 의료진이 연간 약 20만 명의 환자를 진료한다. 

에티오피아 인구는 약 1억 명이지만 의사 수는 1만 명 미만으로 국민의 대다수가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의약품이 부족하고 의료기기가 노후화돼 의료수준은 우리나라의 70년대에 머물러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낙후된 의료 환경에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지원 사업을 하게 됐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 활동에 앞장서는 동아에스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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