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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미국 생활가전 점유율 1위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 기준…매출·판매수량 기준 1위
AI 가전으로 美시장 공략 강화
이창원 기자 2024-04-10 09:41:55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삼성 837에서 열린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미디어데이'에서 참석자들이 비스포크 AI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21%를 기록했다. 이어 LG전자 19%, GE 18%, 월풀 15% 순이었다. 

수량 기준 점유율도 삼성전자가 19%로 1위였다. GE 17%, LG전자 16%, 월풀 1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소비자가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브랜드도 삼성전자가 32%로 가장 많았다. LG전자는 29%, GE와 월풀은 각각 28%였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연결성과 사용성을 향상한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미국 가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에서 선보이는 2024년형 비스포크 신제품에 고성능 AI 칩이나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더욱 다양한 AI 기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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