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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건설부문, 부산서 잇달아 수주 쾌거

867억여원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2단계 2공구 조성공사
723억여원 괴정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계약 체결
올해 1분기 8천억 넘어…“당리2구역도 곧 수주 나설 것”
권태욱 기자 2024-04-11 18:00:43
부산 당리 1구역 및 괴정2,3구역 통합 조감도./HJ중공업

HJ중공업 건설부문이 정비사업 및 공공공사에서 잇달아 수주에 성공했다.

HJ중공업 건설부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867억208만원 규모의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2단계 2공구 조성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95만666㎡(28만7천평) 부지에 도로, 빗물, 오수,상수도, 수로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4.01% 규모로 계약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2030년 3월1일까지다. 

또 부산 괴정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723억1천955만원 규모의 괴정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시공사 선정 뒤 꼭 한 달 만이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3.34% 규모로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이 사업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공동주택 220가구를 짓는다.  

이번 수주까지 포함하면 HJ중공업은 부산 사하구 괴정2·3구역과 당리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올해 5건, 3천200억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공공부문에서는 올해 들어 한국동서발전 화력발전소인 울산기력 4·5·6호기 해체공사, 경기 남양주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와 통일로 우회도로 건설공사, 수서∼광주 복선전철 제3공구 건설공사,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2단계 2공구 조성공사 등을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1분기에만 전년도 수주액의 절반을 초과하는 약 8천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조만간 당리2구역까지 수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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