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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무덤 대구서 1순위 청약 마감…‘대구 범어 아이파크’ 평균 경쟁률 15.3대 1 기록

아파트 82가구 모집에 1천256건 몰려
오피스텔 청약은 13일 진행
권태욱 기자 2024-04-12 08:59:55
 ‘대구 범어 아이파크’ 조감도./HDC현대산업개발

미분양 무덤이라고 불리던 대구에서 3년만에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이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공급하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청약 경쟁률은 15.3대 1을 기록했다. 

8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천256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이는 2021년 이후 약 3년 만에 대구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타입에서 나왔다. 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63건이 접수돼 32.9대 1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21㎡ 418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37·59㎡ 30실 규모다. 

이 가운데 아파트 전용면적 84㎡ 143가구와 오피스텔 30실을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에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30일~5월 2일까지다.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10월 예정이다. 

오피스텔 청약 접수는 13일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15일, 계약은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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