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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경기 광주종합운동장 조립식 공법으로 시공

골조·기둥 공장에서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
고품질화, 현장 인력작업 줄어 안정성 확보
권태욱 기자 2024-04-23 17:34:22
 광주종합운동장 조감도. /대보건설

대보건설은 경기 광주시에 짓는 종합운동장의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법을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 양벌동 일원에 들어서는 광주종합운동장 건립공사는 지상 1층~3층, 대지면적 16만2천696㎡, 건축면적 2만183㎡, 연면적 3만339㎡에 1만1천132석 규모의 육상경기장, 축구장, 야구장, 볼링센터, 광장 등으로 조성된다. 이 경기장에서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가 열린다. 

광주시, 시공사, 감리단은 공사 공법을 기존 공법에서 ‘PC(Precast Concrete)공법’으로 바꿨다. 

PC공법은 콘크리트 건축 자재를 공장에서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골조와 기둥 등을 공장에서 생산해 균일한 품질 확보가 가능하고 시공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PC공법은 안정성 효과가 검증되고 인력작업이 적어 안전 확보가 가능한 기술”이라며 “대보건설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평택 고덕 A-58블록 아파트건설 공사 14공구 주거동 국토부 PC공법 실증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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