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미 관세 협상, 대선 전 결론 낼 준비 안돼”
2025-04-30

농협이 산지농협의 재고 증가로 부담을 가중되고 있는 벼 매입자금으로 5천억원을 추가 특별지원하기로 했다.
28일 농협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는 산지 농협의 재고 부담을 덜고 시장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벼 매입자금 5천억원을 3개월 간 특별지원한다.
앞서 농협은 지난 2~3월 쌀값 안정을 위한 벼 매입자금 4천억원을 지원하는 기간을 3개월 연장한 바 있다.
이번 특별지원은 산지에서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한편 쌀 소비 위축으로 산지농협의 재고 부담이 커짐에 따라 쌀값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벼 200만톤을 매입하고 정부의 해외원조 등 수급안정 대책에도 가격 하락세 및 소비 감소는 이어졌다.
농협은 향후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쌀 수급상황 실시간 공유 및 전파 △조곡중개 활성화 △쌀 소비촉진 홍보 등 쌀값 및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특별지원이 산지 농협의 부담을 완화하고 쌀값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쌀 적정가격 유지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