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일조량 부족’ 피해 농가 방문…“피해 지원 최선”
2024-03-24

농협중앙회가 범농협 차원에서 내부통제와 관리책임을 강화해 농·축협 및 계열사의 각종 사건·사고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7일 농협 공신력을 실추시키는 사건·사고가 발생하는 농·축협에 대해서는 자금지원을 제한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내부통제 및 관리책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중대 사고와 관련한 계열사 대표이사 연임 제한, 사고 발생 관련 책임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직권정지 방안도 담겼다.
특히 사건·사고로 빚은 농·축협에 대해서는 △중앙회 지원 제한 △예산·보조·표창 등 업무지원 제한 △점포설치 지원 제한 등 강력한 조치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날 농협중앙회의 농·축협 관리책임 강화 발표는 중앙회 차원에서 내부통제와 관리책임을 강화해 임직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해석된다.
강 회장은 “과거 기업들은 매출 신장에만 몰두해 윤리경영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요즘은 윤리경영이 조직의 생존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농협의 사고예방을 위한 관리책임 강화 발표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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