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건설부문, 부산서 잇달아 수주 쾌거
2024-04-11

HJ중공업 건설부문은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용산~상봉) 제3-2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HJ중공업은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서 신내동까지 구간을 시공한다. 상봉 정거장과 대합실 신설 및 7호선 환승 통로와 본선 터널 공사 등을 짓는다.
공사 기간은 68개월, 공사 금액은 3천319억원이며, HJ중공업의 지분율은 70%다.
이번 수주로 지난달 기준 올해 수주액은 1조원을 넘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실적이다. 여기에 설계평가 1위를 차지하면서 새만금 공항 공사수주도 유리한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새만금 공항 공사 수주에 성공하면 상반기 수주액이 1조5천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지속되고 있는 신규 수주 기세를 이어가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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