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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외환당국과 외환스왑 한도 500억달러로 증액 합의

“환변동 위험 완화 및 외화자금 관리 효율화 기대”
조경만 기자 2024-06-21 12:51:39

외환당국과의 외환 스왑 거래 구조 /국민연금공단 자료

국민연금공단과 외환당국이 올해 말까지 통화 교환의 형식을 이용해 단기적인 자금 융통하기로 하는 계약거래 한도를 500억 달러로 증액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연금과 외환당국이 외환스왑 거래 한도를 증액한 것은 기금의 해외자산 증가 등을 반영해 환헤지 비율 상향 시 헤지 수단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앞서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환손실에 대비하기 위한 환헤지 비율 조정(0%→10%)을 2024년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건별 만기는 6개월 또는 12개월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설정하며, 조기청산 권한 역시 이번에도 양측 모두 보유하지 않는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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