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대한항공-아시아나 인수 ‘조건부 승인’
2024-02-13

대한항공은 여객기 탑승 수속을 밟던 승무원의 가방에서 실탄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실탄을 고의로 기내에 반입하려던 것은 아니다라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승무원 A씨는 최근 본가에서 어린 시절 사용한 파우치를 가져왔고, 이를 나중에 확인할 생각으로 가방에 보관했는데 그 안에 오래된 실탄이 들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소명토록 하겠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전 직원에 대한 교육을 더 강화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대한항공 승무원의 가방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 30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태국 방콕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대한항공 소속 여성 승무원 A씨의 휴대수하물 가방에서 7.62㎜ 실탄 1발이 발견됐다.
보안검색과정에서 적발된 실탄은 국군방첩사령부와 인천공항 폭발물처리반(EOD), 인천공항경찰단이 출동해 수거를 마쳤다.
경찰은 실탄 수거 뒤 일단 A씨를 출국하도록 했고, 그가 귀국하는 대로 실탄 소지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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