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다음 한국" 먹거리 체감 물가 OECD 2위
2025-06-15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신임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을 지명했다.
금융위원장 후보자에는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공석인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는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발탁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윤 대통령이 이날 환경부와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수장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행정고시 36회로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과 예산실장을 거쳐 제2차관을 역임한 예산정책 분야 정통 관료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등 최근 환경 이슈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균형감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통신위원회 이진숙 후보자는 이라크전 당시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활약하는 등 언론인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왔고 경영인으로서도 관리 능력과 소통 능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 오랜 기간 언론계에서 쌓아온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운영을 정상화하고 미디어의 공공성을 확보하여 방송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적임자라는 평가다.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병환 후보자는 행정고시 37회로 재경부와 기재부에서 금융정책과 거시경제정책을 두루 담당한 정통 경제금융 관료출신이다.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시각과 함께 정책 조율 능력과 위기 대응 경험을 겸비하여 윤석열 정부에서 경제금융비서관에 이어 기재부 제1차관을 맡아왔다.
*이 기사는 <경기일보> 기사입니다.
댓글
(0) 로그아웃